20세기 전반기에 스페인은 현대사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쟁 중 하나가 벌어진 무대였습니다. "마지막 대의명분"이라고도 불리는 스페인 내전(1936~1939)은 궁극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공포를 예고하는 격렬한 내전이었어요. 제2차 스페인 공화국의 수호자들은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동맹국으로부터 버림받은 채 파시즘과의 첫 번째 위대한 전투에서 버림받은 희망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. 스페인에서 가장 확고한 공화주의 지역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는 현대사에서 반쯤 잊혀진 이 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.

'위대한 대재앙의 마지막'은 이 세계사적 사건이 도시에 남긴 상처를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투어입니다. 이 투어는 개선문에서 시작되며, 이곳에서 지평선에 폭풍 구름이 모여드는 것을 알아차리기 전 카탈루냐 르네상스 시대의 할시온 시절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.

그런 다음 시우 타 델라 공원을지나 바르셀로나의 승리의 유니버설 엑스포 당시에도 표면 아래에서 끓어 오르는 긴장이 어떻게 나타 났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. 거기에서 산 호메 광장으로 이동하여 카탈루냐 사람들에게 제2 스페인 공화국이 선포된 바로 그 광장에 서서 그 새벽에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.
하지만 고딕 지구의 어둡고 좁은 거리를 계속 걷다 보면 1934년 10월 6일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정점에 달했던 '비에니오 네그로' 기간 동안 그 근본적인 긴장이 어떻게 표면화되기 시작했는지 알게 될 거예요.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람블라스 거리에서 반동 세력으로부터 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인민 전선이 어떻게 권력을 장악했는지 들어보고, 조지 오웰 광장을 지나면서 1936년 쿠데타 시도로 촉발된 사회 혁명이 전 세계의 화가, 시인, 작가들에게 어떻게 위태로운 공화국에 몸을 던지도록 영감을 주었는지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. 그런 다음 몬주익 언덕을 오르면 스페인 민주주의의 비극적 인 운명과 파시스트 승리의 피비린내 나는 결과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.

거기서부터 구시가지로 돌아가서 데스코네구트 광장을 지나 마지막으로 산 펠립 네리 광장에 도착하면 이 음울한 역사를 가장 생생하게 상기시키는 장소 중 하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
이 투어는 20세기의 큰 격변 중 하나를 형성한 세력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는 소규모 그룹에게 이상적입니다.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을 이미 보셨다면 이 투어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가장 위대한 건축물을 뒷받침하는 반쯤 묻혀 있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.

관심사가 무엇이든, 이 여정을 통해 이 나라의 과거와 이러한 사건들이 오늘날의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.